코로나19, 고물가,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부는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2월부터 시작되었지만 초기 수요 예측 실패로 인해 지원 대상이 제한적이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2024년 7월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3차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지원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요금 왜 지원할까?
이번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은 코로나19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한시적 지원입니다. 약 2,5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소상공인들이 최대 20만 원까지 전기요금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24년 2월에 시작되었지만, 초기에는 지원 조건이 까다로워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원 조건을 완화하고 매출액 기준을 2배 상향하여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원 대상
이번 3차 신청에서는 2023년 12월 31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들이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2024년 2월 15일 기준으로 영업 중이어야 하며, 2월 15일 이후에 폐업한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매출액 기준은 기존 3,000만 원에서 6,000만 원 이하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지원 대상이 되려면 사업자용 전기요금을 부담하고 있어야 하며, 일반용, 산업용, 농사용, 교육용 등 사업자용 전기를 사용하고 있어야 합니다. 업종이나 상시 근로자 수는 관계없이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지만, 다수의 사업체를 운영 중일 경우 1곳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지원 금액
지원 금액은 최대 20만 원으로, 지원 방식은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전기요금 청구서와 관리비 고지서를 통해 전기 요금을 부담하고 있는 비계약 사용자는 서류 제출 후 현금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직접 계약한 직접 계약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다음 달 전기 요금에서 차감 방식으로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최대 20만 원까지 차감됩니다.
전기요금 지원 신청 방법
신청은 2024년 7월 8일부터 시작되며,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선착순은 아니지만, 예산 소진 시 마감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절차는 대상자 검증 후 지원 여부를 통지받게 되며, 이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3차 신청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매출액 기준이 2배 상향되면서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청 대상과 필요 서류를 꼼꼼히 확인한 후 가능한 빨리 신청하여 전기요금 지원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